월봉서원은 광산구 광산동에 소재하고 있는 조선 전기 교육기관이라고 합니다. 건립시기는 1578년(선조 11)에 광산군 비아면 산월리에 창건했다가 1646년(인조 24)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고 1654년(효종 5)에 `월봉(月峯)’이라고 사액되었다 합니다. 그리고 광주광역시기념물 제9호로 지정된 빙월당을 비롯하여 충신당, 존성재, 명성재, 유영루, 내삼문 등이 경내건물로 건립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데요. 월봉서원하면 고봉 기대승 선생님이 유명하다죠! 고봉 기대승 선생은 16세기 조선조의 대표적인 성리학자의 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조선 최고의 성리학자이신 퇴계 이황과 무려 13년동안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8년동안 사단칠정을 주제로 논쟁을 펼친 분으로 아주 유명한 분이라는데요. 이러한 논쟁은 한국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모처럼 주말 연휴를 통해 이처럼 선비의 얼이 서려있는 월봉서원을 방문하여 진정한 선비의 멋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었던 좋은 체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