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빼앗긴 우리의 소중한 3년.. 이제는 되찾으려고 합니다.

드디어 저희 로렌시아의 집도 3년 만에 추석 명절 민속놀이 행사를 진행하였답니다!

이날을 얼마나 고대하고 기다려왔는지 저희 거주인분들께서 며칠 전부터 한복 언제 입어요? 한복 너무 예뻐요! 라는 말을 수없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드디어 행사 당일 직원, 거주인 모두 함께 거울 앞에 웅성웅성 모여 꽃단장을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입어본 한복이 어색한 듯 멋쩍게 웃어보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입는 예쁜 한복에 슬며시 입가에 미소 또한 지어집니다.

대강당에 함께 모여 거주인분들과 함께 신나는 음악에 댄스도 추고 추석에 빠질 수 없는 전통놀이인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모두들 오늘만 기다리셨는지 열정적으로 그리고 즐겁게 게임에 참여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함께 송편도 먹고, 게임도 즐기고, 옹기종기 모여 못다 한 이야기도 나누고 너무나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항상 오늘처럼 행복한 하루들이 찬란하게 펼쳐지길 진심으로 바라보면서,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