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선선한 공기가 만연하게 퍼져있습니다. 고개를 들어보면 가을날 날씨답게 하늘은 높고 푸르기만 합니다.

드디어 로렌시아의집 직원 야유회 2차를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온다는 소식을 들은 건지 코스모스도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주차장에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고 10시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가는 길에 직원들과 작은 담소부터 시작해서 평소 못했던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 직장 이야기를 떠나 개인 이야기까지 많은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드넓은 호수를 끼고 대자연의 풍경을 보면서

걸으니 마냥 신나기만 했습니다. 찍는 사진마다 버릴 것 하나 없는 명 사진으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선두에 서서 우리를

이끌어주셨던 원장님과 국장님, 유난히 말이 많았던 막걸릿집 아주머니, 오랫동안 봤던 사이 같았던 복실이, 모두 모두 기억에

남습니다. 로렌시아의집 직원들의 단결력이 서로서로 밀어주고 이끌어주면서 1명의 낙오자 없이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로렌시아의 집 직원분들 화이팅!!